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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

인플레이션

by YNJ family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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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현대 경제학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물가상승률 또는 인플레이션은 한 나라의 다양한 제품과 용역 가격 등의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해서 꾸준하게 상승하는 경제의 상태를 뚯한다. 한 국가의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같은 의미의 단어로 인플레이션을 사용한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한나라의 통화가치의 하락과 제품 구매력의 약화 현상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 국가의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로 제시되는 것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공급량의 증가를 꼽을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구체적인 원인을 바라보는 관점은 경제학파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통화의 팽창뿐 아니라 소비자의 지속적인 투자, 정부의 재정지출 등 수요 확대에 의하여 생긴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것은 여러 부문에서의 재화의 초과수요를 통하여 시장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자극받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는 소비자물가지수(종합물가지수)이다.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가 단위 시간당 얼마나 변하는지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결정되는 요소라고 평가되고 있다. 과거를 살펴보면 스페인이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됨으로써 아메리카에 있는 여러 귀금속이 유럽 사회로 운송되었고 스페인의 왕과 귀족은 이 귀금속으로 스페인의 외채를 상환하게 되었고 전쟁에 쓰는 경비를 충당하게 되었다. 스페인의 왕은 주변국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의 시장 상인에게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많은 양의 귀금속을 지불했으며 이에 따라 방대한 양의 귀금속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유럽 내에서는 전에 없이 귀금속이 풍부해지면서 물가가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에서는 70년 사이에 물가가 3.3배, 영국에서는 1년 안에 물가가 2.6배, 프랑스에서는 2.2배, 스페인에서는 100년 동안 물가가 3~4배 정도 상승하였다. 이러한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화폐의 증가와 물가의 상승 사이의 연관 관계에 대하여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법률가 장 보댕이 화폐의 양과 물가의 관계에 대하여 규명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2. 인플레이션의 영향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한나라의 경제는 긍정적인 영향도 받고 부정적인 영향도 받게 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금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화폐가 아닌 자본에 대한 투자를 장려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은 돈을 저축하면 할수록 그로 인한 기회비용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투자 및 저축 의욕은 미래의 인플레이션 증가로 인해 저하될 수 있으며 또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생필품들을 사재기할 것이기에 물가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서 그 현상이나 성격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지폐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필요한 화폐의 양보다 많은 양의 지폐를 발생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다. 신용 인플레이션은 은행의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물가가 오르는 상태를 뜻한다. 즉, 은행이 과도하게 대출을 해줌으로써 기업과 개인의의 과잉투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신용 인플레이션이다. 환 인플레이션이라는 것도 있는데 국제수지의 지급 초과로 인하여 수환율이 급격하게 오르고 수입품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국내의 물가도 동반 상승하는 것을 환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품의 수용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수요 인플레이션 현상이라고 한다.
 

3. 인플레이션의 역사

 

원래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 자체는 미국에서 발생한 남북전쟁 때의 불환지폐 남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남북전쟁 당시 전쟁 비용의 조달 방법으로서 시민들에게 조세 징수 또는 공개적인 모집을 할 수 없었으므로 녹배지폐라고 불리었던 불환지폐를 남발하여 전쟁 비용을 충당하였기 때문에 통화가 그 사회의 수요량과는 상관없이 너무 많이 팽창하여 그 상태가 마치 공기를 봉지에 불어 넣어 이것을 팽창시킨 것과 비슷하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의 역사적 의미는 이처럼 불환지폐의 남발에 유래하였으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플레이션이란 일반적인 사회의 화폐 수요량에 대해 화폐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지속적 팽창을 하고 그에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여 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그러한 해석만으로는 어느 정도의 화폐 증발에 의한 물가상승이 인플레이션으로 되는가가 명확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을 명백히 정리한 것은 케인스이다. 케인스는 일반이론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완전고용으로 된 이후에 있어서 화폐가 증발한 경우에 한 국가의 생산량은 그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고 물가만이 상승한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현상이 진정한 인플레이션이라고 설명하였다.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인플레이션이란 한 국가의 노동이 완전히 고용되고 또 자본도 완전히 이용된 상태에 놓여 있을 때를 말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의 일반적 정의였으나 최근에는 임금 등 생산비의 증가에서 유래하는 코스트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와 구별하기 위해 수요증대에 수반하는 물가를 수요 인플레이션(디멘드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은 자유경제 시장 내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임은 명백하며, 이에 따라 자유 경제 시장에 장점 및 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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